정상적인 발달이 모습입니다.
아가는 머리를 가눌 수 있게 되면, 상체를 들려고 요동치듯이 비틀기 시작합니다.
바닥에 누운 자세에서 머리와 상체를 요동치듯이, 허리와 다리에 힘을 주다가, 기우뚱거리면서 뒤집히게 됩니다. 이때 양손으로 허우적거리며 균형 잡는 기술(!)을 터득합니다.
운동발달이 빠른 아가의 경우, 생후 2~3개월 경에 뒤집기도 합니다. 보통 5~6개월은 지나야 뒤집습니다. 뒤집기 위해선 목에 힘이 충분히 들어가고, 또한 두 손을 휘저으며 균형 잡는 기술(!)을 터득해야 하기 때문힙니다.
생후 3개월이 지나면, 아가는 엎드린 자세에서 어깨 높이로 머리를 들어서 쳐다 봅니다. 이때 두 손으로 바닥을 받쳐주며, 마치 push-up하는 자세를 합니다. 이렇게 push-up하는 자세를 유지하다가 기우뚱하면서 뒤집어지게 된다.
생후 5개월이 되면, 아가는 머리와 상체를 앞으로 들 수 있고, 양 손의 움직임도 자연스럽습니다. 또한 허리의 힘이 세져서 상체를 바닥에서 쉽게 일으켜 세울 수 있다. 또한, 허벅지에 힘을 주면서 발길질도 수시로 합니다. 이처럼 온몸을 비틀면서, 힘을 주는 모습은 운동발달과정의 근육을 단련(!)시키는 과정으로 자연스런 모습입니다.
아가랑 같이 놀아주면서 뒤집기를 도와줄 수 있습니다. 뒤집기를 시작하면, 아가의 시선범위 안에 장난감, 인형을 두세요. 인형을 잡기 위해 버둥거리다가 뒤집게 됩니다.
되도록 머리를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뒤집는 과정 중에 바닥에 머리를 꽝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닥에 충격을 흡수하는 매트나 쿠션을 깔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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