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의 언어(소리)습득 능력은 임신기간에 형성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엄마 심장박동 및 목소리는 임신동안에 아가에게 익숙해져서 엄마목소리를 구별하게 됩니다.

출생후 ~ 생후 3개월까지의 주된 언어는 울음(Cry)입니다. 

"울음"은 아가만의 감정표현 언어입니다. 

애착관계가 잘 형성되면, 엄마는 아가 울음 소리를 듣고 아가가 배고파서 우는지? 기저귀가 불편해서 우는지? 심심해서 보채면서 우는지? 구별할 수 있습니다. 

배고플 땐, 신경질적으로 마치 집안이 떠나가라고 서럽게 울기도 합니다.  기저귀 불편할 땐, 울다 그치기를 반복합니다. ("마치 '기저귀 갈아 주세요'라고 말하는 것 처럼")

심심해서 보챌 때는 두리번거리며 뭔가를 찾는 눈빛으로 장난기 있는 울음 소리를 냅니다. 

좀더 아가가 익숙해지면, 하품도 하고, 한숨도 쉬고, 싱긋 웃기도 합니다.


생후4~6개월아가의 표현언어는 재잘거림(옹알이)입니다.

"아바","어버" 같이 불명확하나, 자음과 모음을 사용해서 주절대는 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이따금,  "아빠", "엄마"를 내기도 합니다. 사실, 엄마아빠의 의미를 표현하는 것이 아닌, 단순한 소리만을 흉내냅니다.

[보통, 1살이 되었을 때 엄마/아빠를 알아보고, 의미 있는 아빠/엄마를 소리 냅니다.]

쉴새 없이 재잘대며, 웅웅 소리내고, 아가는 재잘대는 자신만의 놀이(play)를 발견하고, 혼자서 좋아합니다.   잇몸, 혀, 입술을 사용해서 엉뚱한 소리, 웃음, ('꺼억', '히익', '으웃', '뽀옥')의 "의성어"를 쉴새 없이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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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7~12 개월 아가는 재잘거리면서, 간혹 의미 있는듯이 쳐다보면서 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엄마아빠가 말하는 모습, 행동, 입모습을 모방하려 합니다.

이때부터 아가에게 엄마아빠의 입술모습을 보여주면서 책을 읽어주면 좋습니다.


이시기의 엄마아빠의 역활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많은 말을 해주세요.

엄마/아빠가 아가에게 수다스러우면 아가의 IQ가 높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엄마아빠가 하는 집안일 할 때, TV 볼 때, 책 읽을 때, 청소할 때 아가에게 말을 많이 해주세요. 아가는 엄마/아빠의 말하는 법을 보면서 배우기때문입니다.

* 그림책을 읽어 주세요.

아가의 단어 개수를 늘리고, 요령을 알려주는 죄고의 방법입니다.

* 아가의 웅얼거림(옹알이)을 들어주세요.

아가가 말하기 시작하면, 적극적으로 반응하세요. 엄마아빠가 열심히 들어줄 때 아가는 더욱 신나서 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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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석원장*소아청소년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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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아가입니다. 밤에 자는 중에 갑자기 숨을 거칠게 쉴때도 있습니다. 갑자기 큰소리로 울다가 금세 안정을 찾기도 하구요. 괜찮을까요?


아가가 잠들었을때, 아가의 호흡을 살펴보면,
잠시 숨을 참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잠시 가쁘게 몰아 숨쉬다가, 다시 천천히 숨쉬기를 반복
합니다. 보통 10~15초 이내로 호흡리듬이 정지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생후6개월까지 간혹 관찰 되는 주기적인 호흡(periodic breathing)의 일종으로 정상적인 모습입니다. 아가들은 총 수면시간의 5% 동안 주기적인 호흡을 합니다.

생후 1개월미만의 미숙아 또는 저체중아는 총 수면시간의10% 동안 불규칙적인 호흡을 합니다. 엄마아빠가 관찰했을 때,
호흡이 불규칙하고, 숨을 참고 있는 시간이 10~15초를 넘기는 것 같거나(좀 길다고 느껴지면), 아이의 발바닥을 가볍게 꼬집어서 깨우던지, 가슴을 쓰다듬어 주는 자극을 주면, 아가는 반사적으로 호흡리듬을 회복합니다. 이후로는 규칙적으로 숨을 쉬게 됩니다.

만약 자극에 대한 반응이 더디고, 반복적으로 호흡리듬이 더디게 돌아온다면, 가까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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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석원장*소아청소년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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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45일 아가인데요.낮에 한두차례는 젖을 먹고 모빌을 쳐다보면서 놀곤합니다. 그런데, 밤에도 잠을 잘 자지 않아서 걱정이 되는데요. 저녁 9시에서 새벽 1~2시 정도 까지는 잠을 자지 못하고 울고 보챕니다. 젖을 줘서 잠을 재우려고해도 자나 싶어서 뉘우면 10분정도 누워있다가 울곤 합니다.(참고로 모유를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간격으로 먹이고 있습니다)

생후2~3개월이 되면, 아가들은 낮잠을 포함하여 하루 12~15 시간을 잠을 잡니다.  일부의 아가는 스스로의 수면 및 각성리듬을 가지게 됩니다. 즉, 어는 정도 자는 시간과 노는 시간을 구별하게 됩니다.

아직도 잠자는 시간이 많습니다. 첫 주 동안에는 하루 14~18 시간은 잠에 빠집니다. 생후1개월이 되면, 하루 12~16 시간으로 깨어있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밤에는 수시로 깹니다. 엄마아빠를 알아보며, 수시로 깨어서 엄마아빠를 찾기 시작합니다.  목을 가누고, 뒤척이면서 밤낮없이 뒤척인다. 보통 2~4시간 간격으로 수시로 깹니다.  REM(Rapid eyeball movement)수면이 활발한 시기입니다. 가벼운(얕은) 수면시기인, Rapid Eyeball Movement(REM)수면시기가 많아서, 사소한 자극에도 자주 깨며, 깨다가 자기를 반복합니다.

생후 6~8주경이 지나면, 낮에는 덜 자고, 밤엔 좀더 잠들게 됩니다. 의외로, 밤낮을 일찍 구별하는 아가들이 있기도 합니다. 낮에는 먹고 나서도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좀더 깨어서 놀려고 하고, 밤에는 금방 먹다가 쉽게 잠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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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석원장*소아청소년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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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생후 13개월이 되었습니다. (1) 일반 생우유 먹여도 되는지요? 돌지나면 먹여도 된다고 하는데, 설사할까봐요. (2) 생우유 먹이면서 서서히 분유를 끊어야 하나요?


(1) 만12개월이후는 되어야 생우유를 소화, 흡수할 능력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아가의 소화위장관이 생우유의 단백질(protein)을 분해, 흡수할 만큼 충분히 성숙되기를 기다려야 하기때문입니다.  생우유는 신장(콩밭)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많은 양의 염분(Na), 칼륨(potassium), 염소(cloride)을 함유하기때문입니다.

또한, 아가의 소화기능이 충분히 성숙하였다고 하여도, 생우유는 1세미만의 아가의 성장기에 필요한 충분한 양의 미네랄, 비타민(vitamin E, 아연, Zinc)등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간헐적으로 철분결핍성 빈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마침내, 1세가 지나서 아가의 소화기관이 충분히 성장한 후의 생우유는 매우 중요한 영양섭취원입니다.  즉, 많은 양의 칼슘(calcium), 인산(Phosphorus), 비타민A, 마그네슘 이 충분하여, 아가의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합니다. 또한, 피멍이 잘 들지 않게 하는 혈액응고 기능과, 신경 및 근육발달이 촉진됩니다.

최근의 생우유는 비타민D가 첨가되어, 칼슘이 아가의 위장에서 흡수가 잘 되도록 돕고 있습니다. 

생우유는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하루 종일 아가가 움직이는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시에 충분한 양의 칼슘을 섭취하게 되면, 성인이 되어서도 고혈압, 뇌졸중, 대장암, 골절을 예방할 수 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2) 생우유를 컵(양손잡이 빨대컵;스트로우컵)으로 수유하고 젖병(분유)수유는 줄이는 편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생우유를 시작하게 되면, 젖병으로 먹는 분유량은 자연스레 줄게 됩니다.

혼자서 앉기 시작하고, 양손을 자유자재로 놀기 시작할때가 컵 수유에 적당합니다. 일반적으로 분유를 잘 먹는 아가들은 생우유도 잘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돌전후로 젖병수유를 줄이려는 이유는 치아우식증(충치)을 줄이기 위해서 입니다. 
초반에 스트로우컵을 싫어하는 아가는 1주일 간격으로 서서히 젖병수유를 줄이고, 생우유 컵수유를 늘리면 됩니다. 아가에 따라 다르지만, 스트로우컵에 익숙해지는데 1개월정도 걸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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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석원장*소아청소년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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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아들인데요.이제막 하얗게 아랫니 두개가올라오기시작했어요. 치아관리를 이제 해줘야 될꺼같은데, 어떻게 하나요?

보통 4~13개월에 첫 이빨이 납니다.  아는 임신 동안 아가의 치주(치아의 뿌리)가 형성됩니다.  간혹, 드물지만, 1/2000의 비율로, 이빨이 난 상태로 태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3세가 되면 20개의 유치가 나고, 이때부터는 제법 양치질도 할 수 있습니다.  6세가 될 때까지는 수시로 양치질 할 때 도움이 필요합니다. 


생후 4~13개월경, 이빨이 날때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유식을 시작할 때의 모습과 같습니다)

* 보채면서 불편해합니다.

* 침을 많이 흘립니다.(입술 주위의 발진이 생기기도 합니다)

* 잇몸이 발갛게 충혈되고, 붓기도 합니다.

* 보채고 짜증을 자주 냅니다.

* 뭐든지 입으로 물려고 합니다.

* 입으로 들어가는 것을 뱉으려 합니다.

* 자다가 깨서 보채기도 합니다.

엄마아빠로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실, 특별히 해줄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시원한 사과즙, 요구르트 등이 입안의 불편한 느낌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깨끗한 손으로 잇몸을 가볍게 맛사지 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됩니다.

신생아인데 이빨이 낫어요! 정상인가요?
손가락을 빨아요
이빨 날 때 치아(잇몸)관리는 어떻게???
야간 수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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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석원장*소아청소년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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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여아입니다. 스트레스 줄까봐, 지금까지 쉬야를 안시키다, 지금에서야 시키려하니, 애기가 안따라와요. 말귀도 알아듣고 표현도 할줄 아는데 왜? 낮에 기저귀를 안 채우고 있으면 바지에 싸고 나서 그때서야 얘기를 해요.(엄마 쉬,엄마 똥) 대변도 바지에 서서 싸고요. 아직 준비가 안 된건지? 해가는 과정인지? 쉬는(낮에 2~3시간 간격) 몰라도 대변은 힘 주는게 보이니까 그때 앉아서 싸라고 쉬통을 갔다 주면 싫다고 그냥 서서 싸요.   

언제부터 변기연습이 가능한지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18~24개월이 되면 변기연습을 위한 신체적 발달이 이루어 지게 됩니다. 일부 부모들은 2~3세부터 변기연습을 시키지요. 아가들 역시, 3~4세가 되어야 변기연습을 무리없이 끝내게 됩니다.  변기연습은 어른을 모방한 "독립된 인격"을 향한 훈련의 일종입니다.


아래 리스트에 해당하면, 아가는 어느 정도 변기연습 준비가 되어있는 것입니다.

 신체의 변화가 있어 보일때...
 
* 한번에 많은 양의 소변을 보는 것 같다.
 
 * 규칙적인 시간에 대소변을 보는 것 같다.
 
 * 최소한 3~4시간 가량 소변 안보고 참는 것 같다.

성숙된 행동의 변화를 보이는 것 같을 때...
* 2~5분 동안 한자리에서 얌전히 앉아 있을 수 있다.
* 혼자서 팬티를 올리거나 내릴 수 있다.
* 기저귀가 젖어 있으면, 싫어한다.
* 엄마/아빠의 욕실 행동을 따라 하려고 한다. (자주 욕실의 엄마/아빠를 쳐다 보는 것 같다)
* 대변볼 때, 쪼그리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자기만의 시늉을 낸다.
* 이따금 혼자 있고 싶어 하는 것 같다.
* 혼자 박수치고, 신나서 좋아할 때가 있다.
* 변기 앉는 법을 잘 따라 한다.
* 이따금 엄마의 설거지/청소를 도와주려고 한다.


인지 능력의 변화
* 간단한 대화를 알아 듣는 것 같다. ( "변기에 앉아요"라는 말에 변기에 앉는 시늉을 한다)
* 이따금 장난감을 제 위치에 가져다 놓기도 한다. 
* "쉬", "응아" 말로 표현한다. 
* 변기를 가리키며 손짓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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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석원장*소아청소년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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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 아가입니다. 얼마전부터 기저귀를 하려고 눕히면 싫다고 떼를 부리며 도망갑니다. 입히는 기저귀를 하면 괜찮은데 일반 기저귀를 억지로라도 하고 나면 울면서 기저귀를 잡아뜯으며 떼를 부립니다. 팬티형으로 입히면 되나요? 

혼자 걸어서 돌아다니는 시기(14-18개월 전후)되면, 신생아용 기저귀를 불편해합니다. 걷거나 돌아다닐때, 넓은 기저귀 밑면이 허벅지에 닿아 불편하기때문입니다. 손으로 기저귀를 떼어내려 합니다. 이즈음 팬티형 기저귀로 바꾸면 편안해합니다.  

신생아기저귀보다 덜 불편하지요. 게다가 손으로 벗겨내기가 쉽지 않으므로, 아가가 혼자 벗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진짜 팬티는 언제 입힐까요? 혼자 변기사용할수(24-36개월) 있을때 입히면 됩니다. 팬티형 기저귀는 변기연습이 마무리 될떄까지 유지함이 좋습니다. 변기연습할때 혼자서 팬티형 기저귀를 내리고 올리게 시켜보세요.

배뇨훈련을 시작해보세요. 기저귀는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기 시작한것입니다. 아이가  변의를 느낄때를 잘 지켜보다가, 신체징후(다리를 꼬든지,얼굴에 힘을 주던지, 아랫배를 만지던지...)를 보이면, ❶ 특정한 장소(구석진 장소이거나, 아가변기, 화장실)로 옮겨 주세요.   ❷ 배뇨를 시작할때, “쉬~이~”하는 소리를 내어주세요. 아가가 따라하게요. 이렇게 배변훈련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즉, 배뇨/배설에 관한 신체증상을 느낄때, 특정한 장소이동 과 “쉬~이~”로 표현하는 것은 아가의 배뇨의사표현 방법을 가르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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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들과 11개월 딸을 둔 엄마입니다. 그런데 평소 대소변 잘 가리던 네 살 아들이 기어 다니고 바지에 자꾸 똥을 싸요. 똥이 마려우면 바로 화장실로 가는 것이 아니라 식탁 밑이나 옷장 뒤에 숨어 있다가, 참다가 못 참으면 바로 바지에 실례를 한답니다. 혼내기도 하고 달래기도 하는데 변화가 없습니다. 벌써 1달 반 정도 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요?

일시적인 행동으로 시간이 지나면 좋아집니다. 부모로 부터 사랑을 확인받고 싶은 마음에서 나오는 무의식적 행동입니다. 동생과 엄마가 지내는 시간이 많아 질수록 큰애는 마음에는 일시적인 소외감, 질투감정을 비롯한 스트레스와 동생과 같은 사랑을 받고 싶은 무의식적인 행동을 하게 됩니다.

혼내지 마세요. 꾸짖는 것은 아이를 주눅들게 할 뿐 도움이 안됩니다. 차분하게 옷을 갈아 입히고 아무렇지 않은 듯이 태연하세요. 타이릇이 동생과의 차이점을 부각시켜 형만이 할수 있는 점을 칭찬해주어야 합니다. 동생이 못하는 대소변가리기, 식탁청소, 혼자서 옷입기,..등등등..형은 동생과 달리 혼자서 "잘 할수 있는 아이"이다..그래서..엄마가 "동생보다 형을 더욱 사랑한다" 라고 따뜻하게 대해주면, 아가의 스트레스가 줄어들면서 행동교정이 됩니다.

❷ 동생과의 생활공간을 분리하세요. 동생과 24시간 붙어있는 엄마를 보면볼수록 속상하기 마련입니다. 큰애의 외부활동(어린이집, 유치원,문화센터, 친구초대)를 늘려서, 큰애만의 독립된 공간에서 바쁘게 생활하게 도와주면 큰애만의 생활리듬을 찾게 되겠지요.

시간여유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소변 가리더라도, 환경변화(가족의 이사, 동생의 출생, 유치원 입학 등)가 있으면, 실수(!)를 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6개월 안에 이전으로 회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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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여아입니다. 아가가 뭐든지 빨려고 합니다. 손가락을 쪽 소리 나게 빨아요. 한참 빨고 있으면 침이 입 주변에 잔뜩 묻어서 살이 트고 항상 벌개져있습니다. 놔둬도 되는지요?


왜 빨죠?


손가락 빠는 행동을 통해 아가는 평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아가가 배부르고, 졸릴때 피곤할 때, 놀랬을 때, 지루할 때, 아플 때, 주변환경의 변화(장거리 여행)에 적응해야 될 경우입니다.

일종의 스스로 위안을 받기위한 혼자만의 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밤에 편히 잠들기 위해 손가락을 빨기도 합니다. 밤에 잠에 깨어났을 때 다시 손가락을 빨면서 잠들기도 합니다. 동시에, 눈을 수시로 비비고, 귀를 후비고 만지기도, 귀를 파기도, 머리를 쥐어 뜯기도 합니다.

머리를 쥐여 뜯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심하세요. 6세 이전의 영구치가 나기 전까지는 치아배열의 문제는 드물다고 합니다. 그러나, 손가락 빠는 빈도, 횟수와 빠는 힘이 강한 경우, 보조기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살짝 입에만 물고 있는 아가는 아주 열심히 빠는 아가만큼 걱정거리는 아닙니다. 보통 4세 이전엔 멈추게 됩니다. 

아가의 손가락에 발진이 생기거나, 부르트면, 연고,크림, 로션을 바르면 도움이 됩니다.
 
그냥 놔두세요. 아가는 언제 손 빨기를 멈춰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아가를 혼내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못하게 하면 더욱 하고 싶어합니다.  손가락주위에 붕대를 감아서 제한하는 것은 효과적으로 보이지만, 권장하진 않습니다.

인내심을 기다리세요. 더욱 재미있고, 편안한 놀이를 발견할 때 멈춥니다.
 
 다른 놀이를 만들어 주세요. 빨기 시작할 순간을 포착해서, 다른 재미난 놀이(공놀이, 소리 나는 악기 장난감)거리를 만들어 주세요.  새로운 놀이에 빠져서 손가락 빠는 재미를 잊게 됩니다.

아이가 엄마랑 안떨어지려 해요. 어떻하죠?
손으로 집어 먹는 음식
공갈젖꼭지는 이렇게
언제쯤 혼자 재우는 것이 좋을까요?
4개월 아가인데 소리에 반응이 좀 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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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천식 관리를 위해서는 천식 증상을 유발시키는 집먼지 진드기곰팡이 같은 알레르겐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유발시킬 수 있는 건조한 공기 대기오염, 담배,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같은 자극을 피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특히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 모든 가족들이 외출 후 손씻기를 생활화해야 하며, 구강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여 감기에 적게 걸리도록 신경써야 합니다.


     유전적인 소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따라서 알레르기의 가족력(알러지 비염)이 있는 경우에는 천식의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알레르기 원인 물질에 일찍 노출되어 감작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천식의 유전적 소인을 가지고 있는 아이에게 감작(반복적인 노출로 알러지 항체가 생긴 경우)을 일으켜 영유아 천식의 유도물질로 가장 중요한 것은 집먼지진드기, 동물의 비듬과 털, 꽃가루, 곰팡이 등과 같은 흡입 항원입니다.

다시 말해, 영유아기에 환경 관리 특히 흔한 알레르겐에 노출되지 않도록 실내 환경을 조절하고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에 노출을 피함으로써 천식 발작을 예방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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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먼지 진드기 관리는 이렇게 하세요

영유아 천식의 가장 흔한 원인 물질인 집먼지진드기는 사람의 피부 부스러기(비듬)을 먹고 살기 때문에 이들이 잘 달라붙어 있을 수 있는 털인형, 천쇼파, 카페트 등을 치워야 하며, 침대 매트리스와 이불, 베게 등은 집먼지진드기가 통과 할 수 없는 특수커버(Hepa 필터)로 싸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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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은 햇볕에 자주 말리고 뜨거운 물로 세탁하는 것이 좋으며 매일 물걸레 청소를 하여야 합니다.
 
집먼지진드기는 습하고 따뜻한 곳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집안을 서늘하게 하고 자주 환기를 시키며, 집안 습도를 50% 이하(40-50%)로 약간 건조하게 유지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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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Efficiency Particle Arresting (HEPA 고효율집진 필터)는 대부분의 유해 흡입항원(곰팡이, 먼지, 집먼지 진드기,고양이털,개털을 공기중에서 걸러내어 줍니다.


 
     꾸준한 관리가 필요 합니다.

영유아 천식은 만성 염증성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이 있을 때만 그때그때 치료하기보다는 장기적인 항염증 치료를 하여 천식 발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부모들이 일단 급성 천식 증상이 소실되면 치료를 게을리 하면 곤란합니다.

급성 증상이 사라진 이후에도 전문의사와 상의하여 스테로이드 흡입제나 다른 항알레르기 제제를 사용하여 기도의 만성 염증을 억제하는 치료를 꾸준히 하여야 합니다.

영유아 천식은 만성 염증성 질환이므로 치료에 의해서 완치가 된다기 보다는 조절해 나가는 질환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치료를 포기하거나 막연히 자연 치유되기를 기다린다는 것은 곤란합니다.

     대부분 영유아 천식은 성장하면서(기관지가 성장하면서) 극복하게 됩니다.

일부는 성인이 되서도 천식이 지속되는데 이는 심한 천식에 해당되며, 대개 가족력이 있는 알레르기 천식인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영유아 천식은 어른에 비해서 그 경과가 양호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소아 천식환자  전부 좋아지는 것은 아니며, 좋아졌다가 다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좋아지는 경우라도 그렇게 되기까지는 상당한 오랜 시일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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