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물, 코막힘, 인후염, 비염 증상으로 고생을 하는 경우, 유스타키오관의 기능이 매우 중요합니다. 목젖부위와 고막안을 연결하는 『유스타키오관』이 있기때문이지요. 중이염이 오래가능 경우, 유스타키오관이 붓고 좁아져서 멍멍하게 되기때문이지요.


그렇다면,  『유스타키오관』은 언제 누가 발견했을까요?


16세기, 이탈리아인 의사인 바르톨롬메오 유스카키오(B. Eustachio 1520~1574)가 발견했습니다. 당시에는 시신을 해부하는 게 일부지역에서는 논란을 일으키고, 불법이던 시대에 해부학을 연구했습니다.  그의 저서 '해부학 도해(Tubulae anatomicae)는 사후 1세기가 지난 후인 1722년에 출판되었구요. 

 

출처는 【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발명,발견 대사전】 p.191 입니다.  호기심으로 궁금한 내용을 백과사전식으로 구성된 책인데, 매우 유익하고 재미있는 책입니다. 인류 역사상의 중요한 발견, 발명에 관해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책인데, 한번쯤 일독을 권합니다.
 

사이언티픽아메리칸발명발견대사전인류사를가로지른과학기술의위대?
카테고리 과학 > 교양과학
지은이 로드니 P. 칼라일 (책보세,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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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에서 찾은 UCC입니다. 편도선염, 비염의 세균, 바이러스가 이관(유스타키오관)을 통해서 중이강(고막안쪽)으로 흘러들어가서 중이염이 생기는 과정을 이해쉽게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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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염,비염의 세균, 바이러스가 이관(유스타키오관)을 통해 중이(고막안)으로 흘러들어가 중이염이 오는 과정을 쉽게 설명하는 UCC입니다. 고막안쪽으로 염증이 생겨서 콧물등의 분비물이 고이게 되면, 고막에 붙어 있는 이소골을 통한 음파의 전달(소리의 전달)기능이 약해집니다. 마치, 수영후에 귓속에 물이 들어가 있는 먹먹한 느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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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치료후에 고막이 정상으로 회복되었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1~3개월이상 중이염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고막의 운동성이 떨어질 수도 있으므로 한번쯤 확인하여 정상으로 회복이 되었는지 확인함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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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정상
As- 이소골 경화증 (고막의 탄력성을 조절하는 이소골이 딱딱하게 굳어있음)
AD- 이소골 관절이 어긋나 있어 고막의 기능이 급속히 저하됨

C
- 유스타키오관(이관, Eustachian tube)의 기능이 많이 떨어져서 고막이 안쪽으로 뻣뻣하게 밀려들어가 있음

B- 중이강내에 삼출액이 고였음(삼출성중이염, 화농성 중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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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강환기법('콧바람으로 풍선불기')이란!!!

비강환기법은 코를 세게 풀때 유스타키오관(이관)에 양압이 생성되는 원리를 이용하여, 중이염이 생겼을 때 고막안쪽(내이)의 고여있는 분비물을 배출하는 방법입니다.

중이염이 생기면 염증으로 인한 삼출물, 분비물귓속(고막안쪽)은 멍한 느낌의 음압이 형성됩니다. 이때, 비강환기법으로 고막안쪽에 공기를 불어넣어주는 것입니다.

'오토벤트(Otovent)'라는 고무풍선마개를 사용하여, 콧바람으로 풍선을 불면서 동시에 고막안쪽의 압력을 높여주어 접혀있는 고막을 팽창시켜 삼출성 중이염의 치료에 좋습니다.

요령은 반대쪽 코를 손가락으로 막고 , 멍멍한 귀쪽의 콧구멍에 고무풍선을 대고 10~20회 정도 콧바람을 불어 주먹만한 크기의 풍선을 부풀입니다.

이때. 고개를 살짝 앞쪽으로 숙이면 좋습니다.  귓속에서 "퐁"하는 느낌(뚤린 느낌)으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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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애기가 감기에 걸린거 같아요! 벌써 보름이 지났는데도 아직 낫질 않아요. 코가 막히고, 간혹 기침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감기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오는 코, 귀, 인후(편도)의 전반적인 증상입니다. 
아기가 감기에 걸리면, 콧물이 줄줄 나고, 코 막히고, 누런 콧물, 재채기, 기침 등이 1~2주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또한 열이 나면서, 보챌 수도 있습니다.

감기 바이러스없이도, 비강(콧구멍)안에 분비물이 고여, 코 막히고, 재채기하고, 보채며, 수유 할 때 힘들어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따라서, 코막힘, 재채기의 증상만 있고, 멀쩡히 잘 지낸다면 콧물청소[콧구멍 안에 생리식염수 또는 정수기물을 한두 방울 넣어 재채기 시키면서 비강 속을 청소]하면서 관리하면 좋아집니다.

그러나, 섭취량이 줄어들고, 잠만 자려하면서 늘어지는 경우에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폐렴, 요로감염, 중이염, 독감, 뇌수막염 등의 세균감염의 경우에는, 열이 잘 떨어지지 않을뿐더러, 열이 떨어져도 아가의 수유양은 줄어들고, 잘 놀지 않고, 늘어져서 잠만 자려고 합니다.

세균 감염의 경우, 투약 및 치료가 필요하므로,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방문을 통한 아가 진찰이 필요합니다. 

특히, 3개월 미만의 아가가 38 °C 이상의 발열이 나면, 세균 감염의 빈도가 높으므로 대학병원에 입원하여, 혈액, 소변, 뇌척수액 검사를 하는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따라서, 3개월이전에는 면역성이 약하므로 되도록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대형마트, 놀이공원)의 환절기 외출은 되도록 줄이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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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딸입니다.   이가 나면서 간지러운지 이를 갈아요.   윗니 2,  아랫니 2개 모두 4개 낫구요.  어른처럼 부득 부득 이가는 소리가 나요. (1) 왜 그럴까?   (2) 그냥 둬도 될까요?


스트레스를 받거나, 예민할때, 통증을 비롯한 불편함(중이염으로 귀가 아플때), 윗니와 아랫니의 정렬이 맞지 않는 부정교합이 있을때 그러합니다. 또는 코막힘 등의 알러지 증세가 있을떄 특히 그러합니다. 

가장 흔할때는 아가가 이빨이 나게 될때(생후 6개월전후), 간지럽고 불편함을 느껴서 이빨을 갈게 됩니다.

아빠/엄마가 이빨을 가는 경우, 자녀도 이를 갈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아빠 엄마가 침을 흘리거나, 잠꼬대를 한다면, 잠꼬대 합니다. 

의사협회에 따르면,아가의 38~50%에서 밤에 이를 간다고 합니다.  평균적으로 3세정도부터 시작해서 6세까지는 흔히 간다고 합니다.  

치아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짧은 기간 동안 이를 갈다가 언젠가 모르게 멈추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드물게 치아가 금이 가거나, 마모가 심하거나, 2개월이상 지속될때는, 치과의사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보통 1세이전에 치과진찰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 아가의 이빨가는 소리가 듣기 거북(!)하지만, 아가가 스스로 멈출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좀 큰아가의 경우(5~6세)는, 영구치가 생길 나이가 되므로, 밤에 이빨 사이에 끼우는 플라스틱(고무) 틀니를 끼우고 재우기도 합니다. 물론 치과의사의 진찰이 먼저 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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