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 천식의 치료관리를 위해, 최대호기속도계를 집에서 사용하는 것은 마치, 고혈압환자의 혈압체크 또는 당뇨환자의 혈당관리에 해당합니다. 어찌 보면, 쉽고 간단하지만, 엄마아빠의 입장에서는 만성질병(!)을 이제부터 관리해야 하나되는게 아닌가하는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나, 소아청소년의 천식은 어른의 천식과 달리, 급성악화만 잘 예방하고 관리만 한다면, 사춘기전후로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렇다고, 그냥 방치(!)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아래그림(↓)은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최대호기속도계를 불어서 패턴을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평균적으로 500~550정도 유지되다가, 1주일동안(굵은 세로선이 하루입니다) 400으로 떨어진후, 이후에 5~6일동안 서서히 500대로 회복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윗그림(↑)처럼 천식아가의 급성 증상은 보통 심해져서 고생하는 데 1주일정도 걸리고, 회복되는데 1주일정도 걸립니다. 물론 아가의 증상 및 치료반응이 개개인에 따라서 다르겠지요.

이런 2주동안에 가정에서 최대호기속도계를 수시로 사용하면서 기관지 반응을 체크하면서 흡입약제 및 기관지약을 꾸준히 복용한다면, 아마도 치료과정에 대한 불안감을 상당히 줄어들 것입니다.

아래그림(↓)은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그래프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PDF파일을 다운 받아 사용하시면 됩니다.

 


 


블로그 이미지

peterpani.com

한유석원장*소아청소년과전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