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적가족화는 가족화(Drawing a family, DAF)에 움직임을 첨가한 일종의 간접 표현(투사화,projection)로 Burns & Kaufman(1970)에 의해 발전되었습니다.

 동적가족화는 가족화가 가지는 상동적인 표현을 최소화하고 움직임을 강조하여 개인을 통해 가족의 역동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소아, 어린이의 연령이나 지적 수준에 따라 그림을 그리는 가족화의 단점을 보완하여 가족구성원에 대한 감정이나 태도를 간접적으로 표현(투사)합니다.

  자녀의 눈에 비친 가족들의 일생생활태도나 감정을 그림으로 나타냄으로써 자녀의 주관적 판단이 표현됩니다.  즉, 객관적 물리적 환경으로서의 가족인지라기 보다 자녀의 주체적, 선택적으로 지각하는 주관적 심리적 환경으로서의 가족 개념이 표현됩니다. 

◇  검사도구 : 백지(A4 용지), 연필(HB나 4B정도), 지우개

◇  소요시간 : 시간 제한은 없으나 보통 30~40분 정도

◇  지시사항 :
  
   “자신을 포함하여 가족이 무엇인가 하고 있는 그림을 그려보세요".
  
   "만화나 막대기 같은 사람이 아닌 사람 전체를 그려보세요."

    "무엇이든 어떠한 행동를 하고 있는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 당신 자신(자녀)도 그리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림 완성 후 다음을 확인합니다.

   * 그린 순서는?

   * 인물의 나이, 행위는?

   * 가족 중 생략한 사람은?

   * 가족이외에 첨가한 사람은?

   * 지우고 다시 그린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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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석원장*소아청소년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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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Bowlby (1907 - 1990) 박사는 영국의 소아정신 분석학자로, 애착이론의 선두적인 연구자입니다.  애착이론은 자녀의 안정된 인성관계의 시작은 부모와 바람직한 애착관계형성에서 시작된다는 이론입니다.


애착(attachment);
1)부착,첨부,사모,연결,구속,압류를 의미하는 사전적 단어.
2)독립적으로 완성된 인격체(성인)에 의존적인 자녀가 친밀하고, 개인적으로 맺어지는 끈끈한 유대감

1차,2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수없이 많은 고아의 집단생활, 유럽식의 기숙사 생활(어릴때)을 경험하면서 겪는 심리적인 성장(발달)의 과정을 연구하면서 탁월한 애착이론이 형성되었습니다.

즉, 최초의 타인(아빠,엄마)와의 애착 관계 형성 과정을 겪어가면서 자녀는 성격 및 인성 성숙의 과정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지요.

1950년대 중반으로 3대 중요논문 "자녀의 성격은 엄마를 닮는다(1958)", "이별 불안에 관하여(1959)", "유소년기의 슬픔(1962)"을 통해 구체화되면서, 영유아 성격발달의 주류 이론으로 자리잡습니다.

요즘의 육아환경을 바라보면 볼수록, John Bowlby의 애착이론이 의미하는 바는 크지요.(시대적인 차이는 분명 존재하지만, 사회적 트렌드는 유사합니다)

   (1) 맛벌이 부부로 인한 아동 보육시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1950년의 한국전쟁으로 인해 고아원이 늘어나는 것처럼, 2000년대의 전쟁처럼 치열한 부모의 직장생활로 자녀들은 집단보육시설 생활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어린나이에 이별,헤어짐,독립에 대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물론, 1950년대의 전쟁고아처럼 24생활이 아닌, 짧은 기간(오전,오후,전일) 동안의 생활을 하겠지요.

   (2) 70~80년 세대 가치관은 40~60년세대의 부모 역활 가치관이 다릅니다.

지금의 엄마/아빠는 자녀에 대한 헌신보다는 일정 수준의 의무감에 기반을 둔, 행복추구권에 많은 관심을 가집니다. 즉, 도시생활과 산업시대에 적응된 부모이지요.

자녀 사랑에 대한 본질적인 마음은 같지만, 표현과 과정이 다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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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석원장*소아청소년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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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 비염, 부비동염으로 인해 코막힘과 누런 콧물이 많이 있을 때는 생리 식염수로 비강(코속)을 행궈주는 방법을 설명하는 그림입니다. 


윗그림(↑)에서 숨을 깊이 들어마신후 잠시 숨을 참습니다. 이때 숨을 참고 있는 동안에 생리식염수를 주사기로 비강(코속)으로 빠른 속도로 넣어줍니다.

아랫그림(↓)에서 주입하는 속도와 동시에 콧구멍(비강)으로 숨을 내쉽니다. 즉, 비강내로 분사되는 생리식염수를 내쉬는 콧숨으로 비강속을 세척하게 됩니다. 콧속을 헹궈주면서 코를 힘컷 풀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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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노이드(편도)의 위치; 아데노이드가 커져있는 경우에는 코를 골거나, 입을 벌리고 숨을 쉬게 됩니다. 특히, 업드리거나 뒤척이면서 잠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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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소아중이염이 자주 오는 이유는 유스타키오관이짧고 넓기때문...
[그림] 부비동(비강) 세척 시술
[X-ray] 부비동염(축농증) vs. 정상 부비동
[편도-아데노이드 그림] 편도와 아데노이드는 다른가요?
[그림] 편도가 많이 부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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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이 코뒤쪽으로 흘러, 기관지를 흐를땐 가래/기침, 목을 넘어갈 땐, 킁킁거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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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지만 참고의 의미로 도움이 됩니다.

  (1) 다리미 : 어머니의 애정을 의미하나 어머니의 과잉 혹은 적절하지 못한 애정표현을 자녀가 느끼고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

  (2) 뜨개질 : 어머니의 따뜻한 애정을 나타내는 것이지만 가족 상호간의 상호작용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므로 편물을 하고 있는 인물상의 위치, 크기 등의 관계를 살펴서 해석

  (3) 비 : 일반적으로 물은 억울함을 나타내는 경향

  (4) 의자 : 의자는 책상과 함께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의자에 의해 해당인물상이 교묘하게 둘러싸여 있는 경우는 고립과 소외감을, 의자에 파묻혀 후두부만 보이게 그려져 있을 경우는 그 인물에 대한 거부감을 표현

  (5) 개나 고양이 : 개나 충성심과 공격성을 의미하며, 고양이는 부드러움과 공격이라는 불균형적인 태도와 양가적인 감정을 상징

  (6) 책상 : 의자와 함께 그려지는 경우가 많고 해석도 의자와 같이 한다. 책상은 부적응 아동이 적응아동의 경우보다 두배 이상 많이 그려진다.

  (7) 텔레비젼 : 안식이나 오락을 의미한다. 그림에서 TV를 보고 있는 사람이 한 사람인지 두 사람인지가 중요하다. 두 사람이상일 경우는 가족의 공통관심이나 상호작용이 시사되기 때문이다. 

  (8) 전등 : 밝음, 따뜻함, 애정을 원한다. 

  (9) 연필 : 연필을 사용하고 있는 행위는 자기 방어와 같은 합리화의 기제와 관련

 (10) 계단, 사다리 : 계단 위의 인물에 대한 불안이나 불안정감을 표현

 (11) 가구 : 가정 내의 물질이 그림으로 표현되고 가족 내의 따뜻한 마음의 연결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경우 외적 측면을 기대하려는 경향이 강함을 반영

 (12) 쓰레기 : 가족의 존재에 있어서 바라지 않는 더러운 부분을 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13) 자전거 : 남성적인 힘을 의미하고 그와 같은 힘의 강화, 보충을 시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 

 (14) 자동차 : 자동차는 심리적 물리적 격리

 (15) 음식 : 일차적인 생리적 욕구의 충족을 항상 가정에서 구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16) 물조리개 : 해당인물에 관계하는 불안이나 억울한 감정

 (17) 침구 : 해당인물에게 나타나는 거부감과 퇴행, 그리고 억울한 감정 

 (18) 청소기 : 지배적이고 통제적이며 때로는 거부적인 태도

 (19) 줄넘기 : 해당인물에 대한 포위 양식으로 그려지며, 해당인물의 갈등, 자기고착 상황을 의미.

 (20) 바늘 : 어머니나 할머니의 행위에서 표현되며 억제된 공격 행동

 (21) 공 : 힘을 상징

 (22) 모자 : 만들어진 상태와 자기 방어를 의미하며 수동적인 태도와 관련

 (23) 냉장고 : 어머니에게 기대는 의존적인 요구를 시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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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족 구성원을 그리는 순서
  가족내의 일상적 순서(권위,친밀한 정도)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2) 가족 구성원의 위치
  위쪽으로 그려진 인물상은 가족 내 리더로서의 역할이 주어지는 인물을 나타내며, 아래쪽은 억울감이나 침체감과 관계 있다.
  좌우로 구분했을 때 우측은 외향성과 활동성에 관계하며, 좌측은 내향성과 침체성과 관계 있다.
 
  (3) 가족 구성원의 크기
  가족성원에 대한 관심의 정도가 인물의 크기를 반영한다.

  (4) 가족 구성원간의 거리
  인물상의 사이의 거리는 피험자가 본 서원들간의 친밀성 정도나 심리적인 거리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5) 가족 구성원의 방향
  그려진 인물상의 방향이 ‘정면’일 경우 긍정적인 감정이, ‘측면’일 경우는 반긍정, 반부정적인 감정을, ‘뒷면’일 경우 그 인물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6) 가족 구성원의 생략
  가족원의 생략은 그 가족구성원에 대한 적의나 공격성 불안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7) 그외 타인을 그리는 경우
  가족구성원이 아닌 제 3자를 그린 경우 가족내의 누구에게나 마음을 터 놓을 수 없는 상태에 있을 때 타인이 묘사되는데, 주로 친구가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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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석원장*소아청소년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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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그림(↓)은 호흡기증상의 위치에 따른 진단명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1) 목젖 근처의 성대에서 생기는 염증을 「후두염」이라하며, 컹컹거리는 소리와, 쉰목소리, 거칠게 숨을 쉬게 됩니다. (2) 명치주위의 굵은 기관지의 염증을 「기관지염」이라하며, 기침과 가래를 주증상으로 합니다. 좀더 작은 크기의 기관지의 염증을 (3) 「모세기관지염」이라고 합니다. 이때는 쌕쌕거리고, 기침과 가래를 동반합니다.

(1)~(3)의 진단은 형제자매처럼 항상 따라 다닙니다. 즉, 후두염이 나을때쯤, 기관지염의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바꾸어 말하면, 초기에 컹컹거리고, 목소리만 쉬더니, 2~3일후에는 목소리는 좋아지고, 기침, 가래가 심해지는 기관지염 증상으로 변화가 되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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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남자아이입니다. 후두염이라고 하는데요. 아이가 밥이외에 다른 것을 먹으면 계속 토를 하네요. 목에서 이상한 소리가 납니다. 기침을 하면, 어른처럼 가슴이 아플정도로 심하게 하네요. 식은땀도 많이 흘리고, 재채기하면 눈물까지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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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좌측그림(↖)에서 후두개(후두;성대를 덮고 있는 부드러운 덮개모양 점막)에 호흡기 바이러스 및 세균이 들어와 후두개의 점막이 붓고, 목소리가 변하고, 컹컹 거리는 기침을 하고, 숨쉴때 거친 소리가 나는 증상을 후두염이라 합니다.

윗 우측그림(↗)은 정면에서 찍은 후두주위의 X-ray입니다. 검은색의 공기지나가는 길이 연필심처럼 좁아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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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그림(↑)은 측면에서 찍은 후두부위의 X-ray사진입니다.  흰색화살표(―▷)는 후두부위의 염증이 있는 부위를 가리킵니다. 빨간색 화살표는 후두위쪽으로 상대적으로 넓어져 보이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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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개월이 지나고, 7개월째 들어온지 일주일정도 지났는데요. 이유식을 하고 있는데, 감자, 당근, 브로콜리,소고기,계란노른자 이렇게 주고 있거든요. 가끔 양파도 넣어 주고요.  그런데, 이유식 먹이면서 치즈를 조금씩 넣어줘도 되는지요?


생후 7~9개월 정도가 되면 손가락(마디)만큼의 치즈덩어리는 아가가 오물오물 거리면서 씹을 수 있습니다.  알러지의 증상들(입술, 혀, 얼굴이 붓고, 쌕쌕거리거나, 배가 아픈지 유난히 보챌때, 토하고 설사를 할때)는 12개월까지 보류(!)함이 좋습니다. 동시에 이런 알러지 증상이 있다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찰이 도움이 됩니다.

모짜렐라(희고 부드러운 이탈리아 치즈), 체더 치즈(영국산의 노란색), 빵위에 바르는 얇은 치즈 등이 좋습니다.

숙성된 성분의 부드러운 치즈들. 예를 들면, 페타치즈(양,염소 젖으로 만든 희색의 부드러운 그리스 치즈), 브리치즈(프랑스산 희고 부드러운 치즈), 스페인, 멕시코 치즈(queso blanco)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들 치즈는 숙성되는 과정에서 리스테리아 등의 세균이 숨어 있어, 영유아 감염의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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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키성장은 성장호르몬(GH), 갑상선호르몬, 인슐린, 코티졸, 렙틴, 부갑상선호르몬, 비타민D, 칼시토닌 등의 영향을 받습니다. 이중, 가장 중요한 호르몬은 성장호르몬(Growth Hormone)입니다.  

동시에,
성호르몬(에스트로젠)도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성장판이 닫히면서 키성장속도는 감소되기 시작합니다.

개인차이가 존재하지만, 일반적으로 아들의 키는
11세 전후, 딸은 9세부터 크기 시작합니다. 그리하여, 아들은 13.5세(중1~2년), 딸은 11.5세(초등5~6년)최대로 큽니다.

평균 2~3년동안의 사춘기동안
에 성인키의 20%에 해당할 정도로 크는데, 아들은 26~28cm, 딸은 23~28cm 정도 성장합니다.

그리하여, 딸은 11.5세(초등 5~6년)에 년평균
9cm (5.4~11.2cm) 키크고, 아들은 13.5세(중1~2년에) 년평균 10.3cm(5.8~13.1cm) 키성장합니다.

아들이 딸보다 12~13cm 더 큰이유는 딸에 비해서
아들의 성장판이 2년정도 늦게 닫히므로, 그동안 키성장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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