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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호르몬의 투여는 반드시 키를 키우는 목적에만 사용하여야 합니다. 만일 다른 목적으로 사용 할 경우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올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특히, 성인남성에서 살을 빼고(복부 지방이 감소하므로), 젊은 원기를 회복하는 회춘(!)의 목적은 곤란합니다.

성장호르몬 용량은 하루에 ( )단위로써 이 용량을 한꺼번에 자기 전에 피하 주사하여야 합니다. 주사를 구입하는 회사에서 부모님들에게 주사법을 교육시키니 배워서 부모님들이 직접 주사를 놓아주도록 하십시오.  만약 안 될 경우에는 당분간은 성장클리닉에서 주사를 맞되 가능하면 빨리 부모님들이 배워서 며칠후면 직접 주사를 놓아주도록 하십시오.

1. 성장호르몬을 맞을 시 주의할 사항


1) 한 부위에 주사를 오래 맞으면 그 부위의 지방증식 및 위축이 초래되어 보기가 흉하게 됩니다. 따라서 주사를 매일 부위를 돌아가면서 맞아야 합니다.

2) 반드시 피하로 주사액이 들어가야 합니다. 근육으로 주사하지 않도록 바랍니다.

2. 성장호르몬 투여 시 초래될 수 있는 부작용


1) 주사부위 통증 : 당분간 계속될 수 있으나 큰 문제가 안되며 시간이 지나면 없어집니다.

2) 근육통 및 관절통 : 주사 후에 흔하게 올 수 있는 부작용의 하나로 별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팔다리가 아파하니 이럴 경우에는 진통제를 복용시키도록 하십시오. 시간이 가면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 전신이 부을 수가 있습니다. 이것도 시간이 가면 저절로 좋아지니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4) 주사 부위에 두드러기 같이 또는 전신에 피부염 같은 것이 발생할 수 있고 근지러울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저절로, 또는 심할 경우 증상 치료를 하면 호전되므로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5) 속이 쓰릴 수도 있으나 아무런 치료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6) 갑상선 기능저하증 : 모든 사람에게서 오는 것은 아닙니다만 올 수 있고 또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있을 경우에는 성장호르몬의 성장효과가 감소됩니다. 따라서 성장 호르몬주사를 투여하면서 3개월마다 갑상선 기능 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7) 당뇨병당불내성증 : 드물게 올 수 있으며 만일 올 경우에는 성장호르몬의 투여를 중지하여야 하며 중지할 경우 저절로 없어집니다. 나이가 많을 수록 더 잘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소아연령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3개월마다 혈당검사를 시행하여 이 부작용이 있는지의 유무를 검사하여야 합니다.

8) 고관절 탈구 : 성장호르몬 투여에 의하여 오는 지에 대하여는 아직 확실치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급성장이 오는 사춘기 때에도 고관절 탈구가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성장호르몬 투여에 따른 급성장에 의하여 올 수도 있다는 의견들이 지배적입니다. 상당히 드물게 발생합니다.

9) 백혈병 : 일본에서 성장호르몬을 맞고 있는 소아 중 7명이 급성 백혈병이 발생하였습니다. 따라서 세계적으로 백혈병이 성장호르몬 투여로 올 수 있는지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본에서 백혈병이 발생한 소아들은 대부분이 전신에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었던 소아들이었습니다.

 따라서 단독으로 성장호르몬을 투여할 경우 백혈병의 발생 위험도는 생각할 수 없다는 세계보건기구 및 미국 식품위생국의 결론이 이미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혹시 성장호르몬을 투여하고 있다가 주위에서 이러한 이야기를 들을 수가 있습니다. 만약 들으실 경우 몹시 마음이 불안하지 않을까 하여 언급합니다. 그러나 성장호르몬을 처방하는 의사들에게는 외국이나 국내에서 이 점에 대하여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생각됩니다.

10) 두통 : 아주 드물게 성장호르몬을 맞다가 심한 두통 및 시력장애를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뇌압이 높아졌음을 의미하므로 즉시 성장호르몬의 투여를 끊어야 합니다. 성장호르몬 투여를 중지한 후에는 이러한 증상이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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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석원장*소아청소년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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