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모아 병원 전직원을 대상으로 신생아 궁금증에 관한 강의를 하였습니다.  강의 준비를 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직원들도 많이 좋아했다고 하더라구요....


원장님을 비롯하여,,,특히, 애키우는 여자직원분들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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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석원장*소아청소년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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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에서 찾은 UCC 입니다. 코막혀 힘들어할때는 집에서 3~4일정도 수시로 해보면 좋습니다. 약국에서 빈약병을 받아서 정수기물(머그컵 1컵)에 소금을 1~2티스푼 정도 풀어서 해보면 DIY 비강청소할 수 있습니다.

고개를 앞으로 숙이면서, 헹궈진 소금물이 반대편 코 또는 입안으로 흘러나오게 하면 됩니다. 하루 2~3회만 하여도 효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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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석원장*소아청소년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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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고등학생의 장염때의 복부 X-ray사진입니다. 3~4일전부터 배가 아프고, 토하고, 설사를 하루7~8차례 있어 외래통해 입원했습니다. 수액치료후에 빨리 호전되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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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전에 시작된 복통, 고열, 구토, 설사 증상을 보이는 16살 남자(아들)의 X-ray ;화살표(gas가 증가된 모습)


윗그림(↑)은 내원당일, 배가 많이 아프다고 하면서, 기운없어하고, 밥을 전혀 먹고, 먹자마자 곧장 7~8차례이상 물설사할때의 복부 X-ray사진입니다.  화살표모양(―▶)은 검은색의 gas 가 장내에서 더부룩하게 찬 모습입니다. 배가 주기적으로 아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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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치료후 gas가 많이 감소되고, 장소리가 좋아지고, 구토,설사가 호전되었을 때의 X-ray.


윗그림(↑)은 2일후에 구토,설사가 없어지고, 정상변을 본후의 복부X-ray사진입니다.  화살표모양(―▶)의 검은색의 gas는 많이 감소되었고, 회색의 덩어리(대변)도 잘 관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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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석원장*소아청소년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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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여아의 그림으로, 소심하고 주눅들어하는 모습있어 동적가족화 그림을 통해 자녀의 마음을 살펴보았다.

가족 구성원은 4명(엄마,아빠,자녀(나), 동생)으로 이루어 졌으나, 가족의 주도권(파워)은 엄마의 역활이 크게 느껴진다. 4명의 가족은 수평적이고 독립적인 관계를 보여준다. 동생과 자녀(나)는 약간의 거리감을 형성하고 있다. 즉, 엄마를 중심으로 아빠-나의 3각의 관계와 거리감을 둔 동생과의 1:3의 관계를 형성하고픈 자녀의 심리를 옅볼 수 있다.

머리위의 이불은 평상시, 엄마/아빠가 퇴근후, 자녀와의 놀이시간 없이 곧바로 잠들어 버리는 모습을 형상하고 있다. 각자의 이불(독립된 생활-맞벌이-대화의 단절)을 암시하고, 동시에 자녀는 머리위쪽의 고민,불만을 암시하고 있다.

자녀는 이 시간을 자신만의 TV 시청으로 해소하고 있다.

그림 하부의 바다(빠질것 같은, 질식할 거 같은 불안감)을 상징하며, 이곳에서 열심히 생활하는 (미역, 먹을 것을 향해 전진하는) 미역(먹을 것)을 찾아가는 가족들의 모습을 형상화 했다.

실제로, 무뚜뚝하고 열심히 생활하는 유순한 아빠, 맞벌이를 하면서 활달한 성격의 영업을 하는 엄마 사이의 초등 1년의 그림입니다. 가족간의 거침없이 할말 다하는(수평적 관계) 이며, 2살의동생은 나(자녀)에게 거리감을 두고 싶은 존재로 표현됩니다.

바쁘고 힘든 바다같은 세상에서 성공적인, 금전적인 안정을 추구하는 물고기 3마리("미역을 먹으러 가는 물고기"라고 표현)를 자신의 가족으로 표현함으로 아빠-엄마의 노고를 이해하고 따라가려는 속깊은 마음도 보이는 착한 자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그림을 통해 자녀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나마, 제3의 눈으로 바라보는 기회가 되어 크게 만족하고, 좀더 자녀를 이해하게 되었다며 밝게 진료실을 떠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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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석원장*소아청소년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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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세 자녀가 "사춘기"를 얘기한다면, 뭔가 성숙한 면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번쯤 자녀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한번 고민해 봐야 합니다.

또한, 부모로서 뭐라고 대답을 해주어야 할지 적절한 답변을 준비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사춘기란 자녀의 몸(신체)가 중/고등학교 오빠/형들처럼 변하는 것이란다."

"보통 9~10살에 시작해서 15~16살까지 키도 크고 가슴도 커지는 시기란다."

현실적으로, 자녀의 사춘기 시작시기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곤란합니다.

"아들은 고환이 커지고, 딸은 가슴이 커지면서, 한달에 한번씩 생리를 시작한다"고 자세히 가르쳐 주는 것은 6~8세의 자녀에게는 아직 무리입니다.

그러나, 약간 조숙한 8살의 자녀인 경우, 초등학교5~6학년(중1~3년)의 오빠/형이 있다면, 좀더 사춘기의 변화에대해 이해가 빠를 수 있습니다.

"사춘기가 되면, 딸은 가슴이 커지고, 한달에 한번씩 자궁에서 피섞인 분비물이 조금씩 흘러 나온단다"

"아들은 어깨가 넓어지고, 근육질이 많아지고, 수염이 나고, 목소리가 굵어 진단다"

차분히 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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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석원장*소아청소년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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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아들입니다. 장염이 심해 병원에 다니구 있어요. 약을 억지로 먹이니 바로 토하네요. 분유나 요구르트에 섞여 먹여도 토하네요. 먹는 양에 비해 배가 너무 볼록하고, 배에 가스가 많이 찬거 같아요. 이온음료를 먹여도 될까요?

2세미만에서는 게토레이®(이온음료)는 그리 권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당분(설탕물)이 너무 높기때문입니다. 오히려, 높은 당분은 위장에서 흡수되기보다는 오히려 체내수분을 삼투압현상으로 배출시키는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오히려 설사를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윗그림(↑)의 식품영양표는 게토레이® 1캔(300cc)에 포함된 28g의 당분(설탕성분), 280mg의 나트륨(Na 염분 전해질)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먹는 전해질 용액(ORS;oral rehydration solution)으로는 윗그림(↑)의 페디라산®, 에레드롤®을 흔히 처방합니다. 이때, 1포(봉지)[물200cc에 희석해서 먹입니다]에는 5g의 당분(설탕성분), 580mg의 나트륨(Na 염분 전해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용량은 아가의 설사로 인한 수분 및 전해질이 효과적으로 보충되기 위한 이상적인 배합(!)입니다.

대충 보더라도, 게토레이®(이온음료)의 당분은 4~5배 정도 많고, 전해질은 1/2정도로 적게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게토레이®는 페디라산®, 에레드롤®보다 소금기가 적으므로 짜지 않고, 당분이 높아 단맛이 나므로 아가들이 좋아합니다.

반면에, 페디라산®, 에레드롤®의 전해질 용액은 소금기가 많아서, 텁텁하고 짠맛이 나므로 아가들이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떻게하면 될까요?

 페디라산®, 에레드롤®의 전해질용액에 아가가 좋아하는 과일즙(포도쥬스, 오렌지 쥬스)을 살짝 섞어(2~3스푼정도) 첨가하면 그나마 잘 먹습니다. 짠맛이 과일맛에 희석이 되기때문이지요.

게토레이® 에 정수기물을 1.5~2배정도 첨가희석해서 먹이면, 높은 농도의 당분으로 인한 설사를 줄이면서 아가에게 수분공급하여 탈수를 예방 및 보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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