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편도가 많이 부은거 같아요!!!
[X-ray] 부비동염(축농증) vs. 정상

[그림] 비강-부비동-누관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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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편도와 아데노이드를 같은 의미를 설명하지만, 전혀 다른 부위입니다. 증상 또한 다르구요.

편도목젖(혀으로 삼키는 부위, 혓바닥 부위)에 위치하므로, 염증이 생기면 목이 따갑고, 간지럽고, 까끌까끌한 느낌과 심한 경우, 몸살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이에 반해, 아데노이드는 '코편도'라고 하며, 코안쪽 깊숙히, 입천장벽 뒤쪽에 위치하므로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증상은 편도염과는 달리, 코가 막히고, 콧물이 목뒤로 넘어가고, 코를 골고, 입을 벌리고 숨을 쉬는 비염증세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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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표: 아데노이드 비대가 심하여, 콧구멍 뒤쪽으로 넘어가는 기도(airway)가 좁아져 있는 것이 관찰됩니다. 평소 입을 벌리고 숨을 쉬고, 코를 심하게 골고, 옆으로 돌아 누워 자거나 업드려 잠을 자는 아가의 X-ray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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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석원장*소아청소년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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