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 천식의 치료관리를 위해, 최대호기속도계를 집에서 사용하는 것은 마치, 고혈압환자의 혈압체크 또는 당뇨환자의 혈당관리에 해당합니다. 어찌 보면, 쉽고 간단하지만, 엄마아빠의 입장에서는 만성질병(!)을 이제부터 관리해야 하나되는게 아닌가하는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나, 소아청소년의 천식은 어른의 천식과 달리, 급성악화만 잘 예방하고 관리만 한다면, 사춘기전후로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렇다고, 그냥 방치(!)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아래그림(↓)은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최대호기속도계를 불어서 패턴을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평균적으로 500~550정도 유지되다가, 1주일동안(굵은 세로선이 하루입니다) 400으로 떨어진후, 이후에 5~6일동안 서서히 500대로 회복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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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그림(↑)처럼 천식아가의 급성 증상은 보통 심해져서 고생하는 데 1주일정도 걸리고, 회복되는데 1주일정도 걸립니다. 물론 아가의 증상 및 치료반응이 개개인에 따라서 다르겠지요.

이런 2주동안에 가정에서 최대호기속도계를 수시로 사용하면서 기관지 반응을 체크하면서 흡입약제 및 기관지약을 꾸준히 복용한다면, 아마도 치료과정에 대한 불안감을 상당히 줄어들 것입니다.

아래그림(↓)은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그래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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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PDF파일을 다운 받아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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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4~6세 이상이라면 충분히 설명하고 가르친다면 집에서도 최대호기속도계를 불 수 있습니다. 마치 '풍선불기놀이'를 한다고 보면 되기때문입니다.


윗그림(↑)은 아가가 입으로 세게 불때 빨간 눈끔이 위로 올라가게 되어있는 최대호기속도계입니다.



【 실제에서 흔히 사용되는 최대호기속도계(빨간 테두리)의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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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천식알러지학회


1. 똑바로 앉거나 일어서서 측정합니다.
  허리를 편 상태의 폐활량이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2. 화살표(눈금)를 '0' 또는 '시작'에 표시한 후 측정합니다.

3. 최대한 강하고 빠르게 불어야 합니다.  첫번에 몰아서 숨을 내어 쉬되, 끝까지 불어야 합니다.  총 3회 이상 반복합니다. 그래프에 3회의 기록 중 가장 좋은 것을 기록합니다.

4. 매일 아침과 저녁에 반복합니다.  되도록 같은 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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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천식은 상기도 감염(비염,기관지염,편도염)등에 의해 악화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야간에 심해지므로, 부모로선 상당히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영유아 천식은 성인형 천식과 달라, 적절히 관리하면 빨리 회복되므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부모님으로서는 충분한 지식으로 평소에 준비를 잘 한다면, 평상 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호흡기 클리닉에서 많이 사용되는 모델입니다.




가정에서 천식 모니터링최대호기속도계로 측정합니다.
 
6세 이상 아이들은 가정에서 쉽게 입에 대고 '후욱' 불어서 간단히 테스트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외출후에 갑작스럽게 기침을 발작적으로 하거나, 쌕쌕거린다면, 즉시 최대호기속도계를 사용하여, 폐기능을 간단히 확인하여, 초기에 흡입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최대호기속도는 기관지 직경이 넓은지? 좁아졌는지? 를 가리킵니다." 
최대호기속도계는 기관지에서 공기를 얼마나 빨리 내 쉴 수 있는가를 측정하여, 기관지의 직경(좁아진 정도)를 측정합니다. 기관지 점막이 붓게 되어 기관지 직경이 좁아지면, 당연히 최대호기속도 낮게 측정됩니다. 

최대호기속도계(Peak flow meter)이용하여 최대호기속도(Peak flow velocity)를 측정하여, 평소의 최고값(매일 아침에 3회 측정하여 최고값을 당일 기준값으로 합니다)를 기준으로 하여 비교하면 현재의 기관지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아침과 저녁(하루 2회)에 측정하여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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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를 곧게 세운 자세에서, 깊이 숨을 들이 마신 후, 최대호기속도계를 입술로 가볍게 물고(공기가 새지 않도록)후욱하며 빠른 속도로 몰아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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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토린™ 흡입액[20cc;1병]은 살부타몰(기관지 확장제) 100 mg이 함유됩니다. 속효성 기관지 확장제로 흡입치료를 하게 되면, 쌕쌕거림과 거렁거렁의 증상이 호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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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그림(↑)은 벤토린 원액입니다. 보통, 생리식염수 1.5~2cc를 희석해서 사용합니다. 벤토린원액을 생리식염수와 희석하는 용량은 아가의 체중과 영아천식,기관지염의 증상에 따라 약간씩 다릅니다. 


                 벤토린™  0.5 cc + 생리식염수 1.5 cc  
                       ↗                                                       
                30kg 이상                                                        
              ↗                                                                             
아가체중  → 15~30kg → 벤토린™  0.4 cc + 생리식염수 1.6 cc  → 희석액 2 cc
             ↘                                                                             
                15kg 이하                                                         
                       ↘                                                        

                벤토린™  0.3 cc + 생리식염수 1.7 cc  



최근에는, 이렇게 번거롭게(!) 희석하지 않고, 1회용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아래그림()과 같은 벤토린네뷸 2.5mg이 쉽게 처방되고 있습니다. 이는 벤토린™  0.5 mL과 생리식염수 1.5 cc가 희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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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토린™ 흡입치료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우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어느정도 가정에서 아가의 증상에 따라 흡입치료 횟수를 조절하던 경험이 생기기 전까지는 전문의와의 치료계획 상담이 필요합니다.  

2. 
천식증상이 생겼을때, 즉, 쌕쌕거리거나, 가슴에 손바닥으로 살짝 만져볼때, 그러렁 거리는 가래소리가 느껴지면서, 밤새 잠을 못 자는 경우, 또는 가슴이 들썩거릴 정도로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에는 우선 4~6시간 간격으로 하루에 3~4차례이상 흡입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3. 
급성 지속성 천식발작의 경우, 30분간격으로 3 회이상 반복적으로 벤토린™ 흡입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기관지 천식 증상은 호전되지만, 일시적인 두근거림,  빈맥, 어지럼증, 저칼륨혈증 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4. 
벤토린™흡입중, 용량 또는 사용횟수 증가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이는 천식의 악화를 의미합니다. 전문의 진찰후에 다시 적절한 치료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5. 
풀미코트 또는 부데코트™와 동시에 섞어서 흡입치료하는 것보다는 벤토린™흡입치료를 1시간정도 먼저 한후에 이어서 하는 편이 바람직합니다. 
벤토린™흡입후의 기관지 확장효과를 기다린후(1시간 소요)에 풀미코트 또는 부데코트를 흡입하면 약물이 기관지내에 흡입이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벤토린™ (흡입액) 보관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세요. 먹으면 복통, 설사를 일으킵니다.

2. 
일단 병을 개봉한 후 한달이 경과하면 내용물을 버리세요.

3. 
미개봉상태면 저장은 25℃이하 실온 보관하되, 36개월까지 사용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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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 클리닉 문진표-2

엄마가 체크하는 성장 클리닉 문진표-1

8. 아가의 수면 시간은 밤(     )시부터 아침(      )시 까지이며, 깊은 잠(Yes) 또는 얕은 잠(No)을 자는 편입니다.  ( Y / N )

* 성장호르몬은 깨어 있을 때보다 잠이 깊이 든 직후에 많이 분비됩니다. 소아기/청소년기에 가장 많이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특히, 사춘기 중후반부터 파동형 분비곡선에서 분비폭이 커지면서 분비량이 급증하며, 청소년기 동안 최고가 되었다가 청소년기 후반을 기점으로 분비폭이 줄며 분비량도 적어진다.

9. 아가의 식사 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편식합니다.   (2) 조금씩 먹습니다.    (3) 골고루 먹으나 조금씩 먹습니다.
(4) 골고루 많이 먹습니다.

* 패스트푸드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충분하지만, 비타민,무기질 등 필수 영양소는 부족합니다.
* 밥을 천천히 오래 씹어 먹여야 합니다. 주식 대신 간식을 많이 먹으면, 결국 총 섭취량은 줄어들게 됩니다.
* 식사시간과 놀이시간은 구분하도록 해야 합니다.

10. 아가는 평소 {(1) 몹시  (2) 보통 (3) 전혀 안 } 예민하여 쉽게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 성장호르몬 분비는 스트레스, 운동, 수면, 영양(혈당), 체중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비만인 아이들은 성장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반면, 규칙적으로 운동할 때나, 숙면을 취할 때는 증가합니다.


11. 아가는 자신의 키가 작은 것에 스트레스를 {(1) 몹시 (2) 약간 (3) 전혀 안} 받습니다.


* 2002년,설문조사에 의하면, 초.중.고교생의 남학생의 41.7%, 여학생의 56.5%는 불만족하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들의 이상형의 키는 남자는 181cm, 여자는 169cm으로 한국인(20세 성인) 남자,여자 평균 키보다 각각 8cm, 9cm가량 더 큽니다.

12. 과거 성장치료{ (1) 성장보조제  (2) 한약  (3) 타병원 }의 경험이 있다(Yes). 없다(No)

* 성장 보조제는 비타민무기질을 기본으로 생약성분을 함유한 제품, 단백질을 함유한 제품, 칼슘 제제의 3종류입니다.

* 영양제는 적게 먹고 편식하는 아이, 인스턴트식품을 많이 먹는 아이, 만성설사의 질병이 있는 아이, 결손가정의 아이, 항생제를 오래 먹는 아이,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는 아이, 수술/골절 등으로 비타민, 무기질의 요구량이 많은 경우에 좋습니다.


13. 아가는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대략(     )분 동안 한다(Yes). 안 한다.(No)

* 최소 1주일에 3회 이상, 땀이 맺히는 운동을 최소한 30분 이상해야 성장호르몬 분비효과가 있습니다.

* 줄넘기, 걷기, 스트레칭,매달리기, 조깅, 달리기, 농구, 배구처럼 점프가 많은 운동이 연골성장과 키 성장에 유익합니다.

14. 아가의 사춘기의 첫 증상이 만(     )살 때 있었습니다(Yes), 없다(No)

* 사춘기 초기(여자는 가슴이 나오고, 남자는 고환이 커지고)에도, 여전히 키가 작은 경우, 성장 클리닉 진료가 필요합니다.

* 여자 아이는 가슴이 나오기 시작했는데도 작으면 초등학교 4년 전후에, 남자 아이는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입학 전)까지는 성장클리닉 검사가 필요합니다.


15. 아가의 평균 성장속도는 (      )cm/년 이며,지난해 학교검진에서 키는 (     )cm 이다.

* 사춘기 끝나기 전의 아이로 매년 4cm 미만으로 자라는 경우, 몇 년사이 꾸준하던 키성장 속도가 갑자기 뚝 떨어진 경우엔 성장 클리닉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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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 클리닉 문진표-1

성명(Name): ___________   생년월일(Birth date):______년___월___일,(만____세)
키(Height):______cm (____퍼센타일),    체중(Weight) ______kg (_____퍼센타일)


1. 초등학교 (    )학년이며, 학급(    )명중에서 키순서로 (     ) 번째입니다.

* 수년 간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키가 작은 순서로 3~5번째 안에 해당하는 경우, 성장 클리닉 진료가 필요합니다. 

2. (만)(    )살부터 또래아이(유치원/초등학교)에 비해 작다고 느꼈습니다.

* 키 성장에 관심을 가져야 할 나이는 3~13세까지의 기간으로, 특히, 초등학교저학년 (1~4학년)에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또래아이들에 비해 평균보다 10cm 정도 작으면 초등학교 입학 전에 성장클리닉 진료가 필요합니다.


3. 아버지(父)의 키 (        )cm, 체중 (      ) Kg이며, 만(      )세 경에 변성기가 오고, 턱수염이 났으며,  만(       )세 경에 키 성장이 끝났습니다.

* 가족들(부모)의 사춘기 시작연령은 자녀의 사춘기 시작연령과 비슷합니다.

* 체질적으로 늦게 자라는 아이들은 뼈나이가 실제나이보다 어리며, 외모가 또래보다 어려보이고, 2차 성징(사춘기 징후)가 또래보다 느립니다. 또한, 치아가 늦게 나고, 걷기나 말하기도 늦는 경향이 있으며, 운동 활동량이 많습니다. 부모,조부모,외조부모 등 가까운 가족 역시 늦게 자란 사람이 많습니다.

4. 어머니(母)의 키(      )cm, 체중(     )Kg이며, 만(      )세 경에 가슴이 나오고, 만(    )세 경에 초경을 시작하였고, 만(       )세 에 키 성장이 끝났습니다.

* 부모의 형질은 완전 유전한다고 할 때, 아들예상키 {(아빠키 + 엄마키)/2 + 6.5 }cm 이며, 예상키{(아빠키 + 엄마키)/2 - 6.5 }cm 입니다. 이는 남녀의 키차이는 13cm 가량이며, 오차 범위는 ± 10cm 입니다.
 
* 예측 성장키(Midparental Height)= (           )cm 입니다.

5. 아이의 형제자매, 조부모, 외조부모는 키가 큽니다(Yes)/작습니다(No) ( Y / N )

* 인종,종족,가계의 유전적 영향으로 키 성장의 차이가 있습니다. 키 성장변수의 75%가량은 유전적 형질의 영향으로 밝혀졌으나, 유전적 형질은 환경적인 (운동, 식단, 스트레스) 요인과 더불어 키 성장에 영향을 줍니다.
* 친가, 외가, 부모, 형제 등 모든 가족이 키가 아주 작은 경우 성장 클리닉진료가 필요합니다.

6. 출생 체중은 (       )kg, 임신 주수는 (      )개월이며, 임신동안 의학적 문제(Yes)는 밑줄과 같습니다. 또는 없었습니다(No). ( Y / N )

Yes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미숙아, 저체중 아가의 80%만 2~3세까지 따라잡기 성장(Catch-up growth)이 되지만, 나머지 20% 에서는 계속 키,몸무게가 작아서, 성인이 되어서도 키가 작을 가능성이 큽니다. 

7. 아이의 앓고 있는 만성질병은 다음(Yes)과 같습니다./ 없습니다(No)  ( Y / N )

Yes : 잦은 감염(폐렴, 중이염), 장염(설사), 변비, 아토피 피부염

기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감기, 기관지염, 설사, 장염을 자주 앓게 되면,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의 섭취가 안되고, 질병과 싸우느라 에너지를 소비하게 됩니다. 또한, 질병으로 인해, 충분한 수면이 안되어서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게 됩니다.

엄마가 체크하는 성장 클리닉 문진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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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5개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3개월동안 꼬박 감기에 걸렸습니다. 하루도 약을 먹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 천식끼가 있다고 합니다. 첨엔 기침,가래가 심하고 쌕쌕거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요새도 찬바람 쐬면 가래가 가르랑 거립니다. 처방받은 벤트린, 풀미코트로 하루에 2번씩 흡입치료하고 있습니다. 잘 하고 있는 건가요?



영아천식의 범주에 해당합니다.

꾸준한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합니다. 통상적으로 아이가 어리기때문에 처방약물의 복용으로 유지할 것인지? 흡입치료만으로 관리할 것인지 소아청소년과전문의와 치료계획을 세우는 편이 좋습니다.


네뷸라이져는 기관지약물을 에어로졸[미세분말]의 분자입자로 만들어 줍니다.


기관지약물을 기관지점막 및 허파에 직접 분사되므로 소량의 약물농도로도 효과가 빠릅니다. 또한, 약물이 전신순환하지 않고 소변을 통해 직접 배설되므로 전신적인 부작용이 적습니다. 특히, 호흡기 질환[천식, 기관지염, 후두염 등]등에 흔히 적용됩니다.  특히, 처방약을 먹이기 힘든 영유아효과가 좋습니다. 

흡입치료에 처방되는 약물은 기관지 확장제〔벤토린® 〕, 스테로이드 제제〔부데코트®, 풀미코트®〕, 비만 세포 안정제, 에피네프린® 등이 있습니다.


윗그림(↑)은 2세미만의 아가들이 흔히 흡입치료하는 모습입니다.


 

윗그림(↑)은 3~5세 아가들이 흔히 흡입치료하는 모습입니다.


 

윗그림(↑)은 흡입치료기계없이 사용되는 「Aerochamber스페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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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하는 아가의 식단은


구토, 설사로 고생하는 아가를 위한 식단은 엄마아빠의 요리능력, 아가의 기호(편식 성향)를 고려해야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장점막의 회복을 촉진하고, 조기에 충분한 단백질 및 열량을 보충하도록 식단을 준비해야 합니다.

대한소아과학회에서는 설사증상의 아가에게는 감자, 고구마, 쌀밥(쌀죽,쌀미음:곡류성분), 식빵 등의 복합탄수화물 식단과 흡수가 잘되는 1/2~1/3로 희석된 사과쥬스, 바나나, 곶감,홍시 섭취를 권장합니다.

단당류가 많이 함유된 음료(탄산음료), 이온음료(포카리스웨트, 게토레이)는 제한해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과일쥬스도 1/2~1/3로 희석해서 먹이도록 하면 좋습니다. 왜냐면, 음료속의 높은 당분은 오히려 소장,대장에서 삼투압성 설사를 일으키기때문입니다.

유산균(lactobacilli)이 많이 포함된 요구르트 소화분해 효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설사 증상에 좋습니다.

숙성된 치즈(Chedar, Swiss)는 가공된 치즈보다 설사증사에 좋습니다.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이므로 위장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 소장에 천천히 도달하므로, 지방이 많은 식단(아이스크림, 생우유)가 도움이 됩니다.

반면에, 기름(식용유)에 튀긴(조리한) 음식(피자, 치킨, 도너츠, 튀김종류), 당분이 높은 쥬스, 탄산음료 같은 단당류 음식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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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8개월이 넘었습니다. 철분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이유식으로 어떤 것이 철분이 많이 들어 있나요? 요즘은 멸치, 다시마, 양파육수에다 이유식을 해주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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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 결핍성 빈혈을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숙아 또는 저체중아로 출생한 경우, 초기에 철분보충을 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되도록 1세이후에 생우유를 먹이세요. 

 철분이 많이 함유된 이유식을 먹이세요. 살코기(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쌀밥, 빵, 녹색채소, 계란, 콩 등에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위장에서 철분의 흡수를 촉진하는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된 과일, 채소를 많이 먹이세요.

식단에 따른 철분의 함유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음식속의 철분의 함량(gram/100mg)은 다음과 같습니다.

식품명

철분양

식품명

철분양

식품명

철분양

식품명

철분양

흰 밥

0.2

식 빵

1.2

옥수수

2.0

5.0

찹 쌀

1.3

들 깨

7.5

2.0

은 행

1.0

4.7

참 깨

16.0

감 자

1.4

버 터

2.2

식물유

2.1

비 지

4.6

완 두

1.6

5.2

땅 콩

1.9

3.0

고등어

1.6

3.7

굴 비

14.4

멸 치

5.8

대 합

15.6

맛 살

11.0

명란젓

1.4

새 우

1.5

연 어

3.0

오징어

0.9

전 복

2.0

참 치

2.0

갈 치

1.6

쇠 간

10.1

닭고기

1.2

쇠고기

2.0

쏘시지

1.9

노른자

6.5

우 유

0.1

요구르트

0.1

당 근

1.6

토마토

0.6

시금치

2.6

양배추

0.3

양 파

0.1

오 이

0.2

호 박

4.1

양송이

0.6

17.6

물미역

1.0

0.1

표고버섯

4.0

0.3

0.2

사 과

0.5

돼지고기

1.6

참 외

0.3

포 도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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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된 아들 완모중인데요. 6개월부터 이유식 시작했는데 이유식 먹이기 힘드네요. 고기를 많이 안 먹어서 철분 부족이 오는건 아닌지요? 혹시, 철분을 보충해줘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생후 6개월이후에 철결핍성 빈혈이 생기기도 합니다.
 아가는 출생후 첫 6개월 동안, 체중이 2배로 증가하면서 매우 빠르게 성장합니다. 이후로는 엄마에게 받은 저장된 철분을 소모하게 되어 철분이 부족하게 됩니다.

생후 4~6개월이후 모유수유를 지속하는 경우에도 생깁니다. 모유속의 철분은 조제분유에 비해 3배정도 위장내에서 흡수가 빠릅니다. 그러나, 모유의 총량은 대개 줄게 되어 철분섭취는 상대적으로 부족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유식을 시작하는 생후 6개월전후가 되면, 철분이 풍부한 이유식단 및 철분보충된 조제분유를 권합니다.

또한, 돌전에 생우유를 많이 섭취하는 경우에도 흔히 생깁니다. 생우유는 칼슘, 단백질은 풍부하나, 상대적으로 철분의 양은 적습니다. 또한, 생우유는 장점막을 자극하여 음식속의 철분의 흡수를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철분검사는 언제해야 하나요?  

대한 소아청소년과학회에서는 생후 9~12개월에,(미숙아의 경우는 좀더 일찍) 빈혈검사(헤모글로빈)를 권장합니다.


철분제 복용시 주의사항은 ?


 물약의 경우, 철분제 물약이 치아에 검게 착색되므로, 약을 빨대로 빨아 먹이거나 해서 혀 뒤로 약물을 투여함이 좋습니다. 또한, 복용후 양치질이나, 입안을 행구어 주도록 합니다.

 대변 색깔이 검게 되는데, 철분 제제에 의한 것이므로 특별한 치료없이 관찰만으로 무난합니다.

 철분제를 복용 1주일이 지나면서 증상은 좋아지나, 충분한 치료를 위해 철분 약을 3-4개월 정도 먹여야 합니다.

 철분제는 공복에 오렌지 쥬스와 같이 먹이는 것이 흡수가 잘 됩니다. 간혹 배가 아프다고 하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에는 철분제를 식후에 복용하도록 합니다.

 경구 철분제 복용후 1~2개월후에 혈액검사(혈색소)로 확인하게 됩니다. 이후 6개월가량 철분제를 꾸준히 보충해야 합니다.  

이유식만으로 충분할까요?

아가마다 다릅니다. 때론 이유식만으로는 철분보충이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시중의 철분이 보강된 분유로 먹이는 편이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소아과전문의 진찰후에 철분제 처방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또한, 육류만 잘 먹는다고, 빈혈이 예방되는 것은 아닙니다. 육류를 비롯한 채소나 과일에 들어있는 비타민 C 와 당근과 멸치에 들어 있는 칼슘이 철분의 흡수를 도와주므로 편식을 막고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게 하는 것이 철 결핍성 빈혈의 예방에 중요합니다.

철분이 많은 음식들은 계란 노른자, 쇠고기, 쇠간, 굴, 대합, 바지락, 김, 미역, 다시마, 파래, 쑥, 콩, 강낭콩, 깨, 팥, 잣, 호박, 버섯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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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석원장*소아청소년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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