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키성장은 성장호르몬(GH), 갑상선호르몬, 인슐린, 코티졸, 렙틴, 부갑상선호르몬, 비타민D, 칼시토닌 등의 영향을 받습니다. 이중, 가장 중요한 호르몬은 성장호르몬(Growth Hormone)입니다.  

동시에,
성호르몬(에스트로젠)도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성장판이 닫히면서 키성장속도는 감소되기 시작합니다.

개인차이가 존재하지만, 일반적으로 아들의 키는
11세 전후, 딸은 9세부터 크기 시작합니다. 그리하여, 아들은 13.5세(중1~2년), 딸은 11.5세(초등5~6년)최대로 큽니다.

평균 2~3년동안의 사춘기동안
에 성인키의 20%에 해당할 정도로 크는데, 아들은 26~28cm, 딸은 23~28cm 정도 성장합니다.

그리하여, 딸은 11.5세(초등 5~6년)에 년평균
9cm (5.4~11.2cm) 키크고, 아들은 13.5세(중1~2년에) 년평균 10.3cm(5.8~13.1cm) 키성장합니다.

아들이 딸보다 12~13cm 더 큰이유는 딸에 비해서
아들의 성장판이 2년정도 늦게 닫히므로, 그동안 키성장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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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석원장*소아청소년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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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아가입니다. 두피에 노란 딱지가 있습니다. 가려워서 그런지 졸릴 때 마다 정수리를 긁으려 하네요. 저번에도 피가 나서 딱지가 앉았습니다. 자연적으로 없어지나요?


아가 비듬같이 생긴 신생아 두피습진(지루성 피부염)입니다.

신생아 두피의 지루성피부염(습진)은 매우 흔합니다.  아가의 두피에 얇은 조각조각 모양의 비듬이 눈 내린 것처럼, 각질이 일어난 모습이며, 두껍고, 노란색의 각질과 기름기의 지성 각질이 반죽이 되어 있어 보입니다.  보기에는 지저분해 보이지만 무해합니다.

생후 첫 1~3개월에 나타났다가 생후 6~12개월 경에 없어집니다.

비슷한 각질이 귓바퀴 주위, 눈썹 주위, 겨드랑이, 주름진 부위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두피 이외의 부위에 생겼을 때 지루성 피부염이라 부릅니다.

왜 생기죠?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임신중의 산모 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아가 피지를 분비하는 땀샘이 자극을 받아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가 위생 상태 또는 아토피 피부염과 무관하며 전염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적극적인 치료없이도 시간경과에 따라 호전됩니다. 그러나, 보기에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지저분해 보기이기때문이지요.

좀더 빨리 없애려면, 자주 샴푸를 하세요.  샴푸 후 부드러운 빗 또는 타월로 살짝 문질러서 떼어내면 좋습니다.  오일제품(아몬드, 올리브)을 딱딱한 각질에 발라 연하게 만든 후(15~30분 후), 살짝 비비면 잘 떨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아가 전용 오일을 머리에 살짝 발라 주세요.


재발 하지는 않나요?

재발하지는 않습니다. 주 2~3회정도의 샴푸관리 정도면 충분합니다.

[신생아 궁금증] - 머리속의 노란 딱지를 샴푸로 제거하는 U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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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석원장*소아청소년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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