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그림(↓)은 호흡기증상의 위치에 따른 진단명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1) 목젖 근처의 성대에서 생기는 염증을 「후두염」이라하며, 컹컹거리는 소리와, 쉰목소리, 거칠게 숨을 쉬게 됩니다. (2) 명치주위의 굵은 기관지의 염증을 「기관지염」이라하며, 기침과 가래를 주증상으로 합니다. 좀더 작은 크기의 기관지의 염증을 (3) 「모세기관지염」이라고 합니다. 이때는 쌕쌕거리고, 기침과 가래를 동반합니다.

(1)~(3)의 진단은 형제자매처럼 항상 따라 다닙니다. 즉, 후두염이 나을때쯤, 기관지염의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바꾸어 말하면, 초기에 컹컹거리고, 목소리만 쉬더니, 2~3일후에는 목소리는 좋아지고, 기침, 가래가 심해지는 기관지염 증상으로 변화가 되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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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석원장*소아청소년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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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남자아이입니다. 후두염이라고 하는데요. 아이가 밥이외에 다른 것을 먹으면 계속 토를 하네요. 목에서 이상한 소리가 납니다. 기침을 하면, 어른처럼 가슴이 아플정도로 심하게 하네요. 식은땀도 많이 흘리고, 재채기하면 눈물까지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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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좌측그림(↖)에서 후두개(후두;성대를 덮고 있는 부드러운 덮개모양 점막)에 호흡기 바이러스 및 세균이 들어와 후두개의 점막이 붓고, 목소리가 변하고, 컹컹 거리는 기침을 하고, 숨쉴때 거친 소리가 나는 증상을 후두염이라 합니다.

윗 우측그림(↗)은 정면에서 찍은 후두주위의 X-ray입니다. 검은색의 공기지나가는 길이 연필심처럼 좁아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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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그림(↑)은 측면에서 찍은 후두부위의 X-ray사진입니다.  흰색화살표(―▷)는 후두부위의 염증이 있는 부위를 가리킵니다. 빨간색 화살표는 후두위쪽으로 상대적으로 넓어져 보이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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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석원장*소아청소년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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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5개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3개월동안 꼬박 감기에 걸렸습니다. 하루도 약을 먹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 천식끼가 있다고 합니다. 첨엔 기침,가래가 심하고 쌕쌕거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요새도 찬바람 쐬면 가래가 가르랑 거립니다. 처방받은 벤트린, 풀미코트로 하루에 2번씩 흡입치료하고 있습니다. 잘 하고 있는 건가요?



영아천식의 범주에 해당합니다.

꾸준한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합니다. 통상적으로 아이가 어리기때문에 처방약물의 복용으로 유지할 것인지? 흡입치료만으로 관리할 것인지 소아청소년과전문의와 치료계획을 세우는 편이 좋습니다.


네뷸라이져는 기관지약물을 에어로졸[미세분말]의 분자입자로 만들어 줍니다.


기관지약물을 기관지점막 및 허파에 직접 분사되므로 소량의 약물농도로도 효과가 빠릅니다. 또한, 약물이 전신순환하지 않고 소변을 통해 직접 배설되므로 전신적인 부작용이 적습니다. 특히, 호흡기 질환[천식, 기관지염, 후두염 등]등에 흔히 적용됩니다.  특히, 처방약을 먹이기 힘든 영유아효과가 좋습니다. 

흡입치료에 처방되는 약물은 기관지 확장제〔벤토린® 〕, 스테로이드 제제〔부데코트®, 풀미코트®〕, 비만 세포 안정제, 에피네프린® 등이 있습니다.


윗그림(↑)은 2세미만의 아가들이 흔히 흡입치료하는 모습입니다.


 

윗그림(↑)은 3~5세 아가들이 흔히 흡입치료하는 모습입니다.


 

윗그림(↑)은 흡입치료기계없이 사용되는 「Aerochamber스페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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