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월 여자아이입니다. 자기보다 약하거나 자기뜻데로 안되면 무조건 꼬집고 때리고 던집니다. 주위에서 그런시기라고 하지만 갈수록 너무 심해지는것 같네요. 야단도 치고 매도 들어보고 그런행동은 나쁜짓이라고 친구보고 '사랑해' 해야된다고 가르쳐보고했는데 여전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왜그럴까요? 
때리거나, 할퀴고, 깨무는 행동은 2~4세에서 흔히 관찰되는 행동입니다. 그러나, 평소에 온순하던 아이가 갑자기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땐, 부모는 당황하게 되지요.

이시기의 아가는 언어습득이 급속히 진행되면서(말이 많아지고), 다양한 언어표현을 시도합니다. 또한, 부모로부터 독립하려는 의지와 조절되지 못한 충동행동 인해서 공격적인 행동을 보여주게 됩니다.

엄마아빠는 이러한 내적 감정충돌을 사회적으로 합당한 언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공격적인 행동이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또래아이들과의 놀이, 생활, 단체 수업시간(Circle Time)의 아가의 행동을 유의깊게 관찰하다가, 아이가 또래아이를 깨물고, 때리고, 밀때에 아이를 다른 장소로 격리(옮기세요)시키세요.   동시에, 때리고, 깨물고, 미는 행동은 좋지 못한 행동이라고 가르쳐주세요. 아가에게 수시로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아가에게 본보기를 위해, 또는 아픔을 주기위한 체벌은 곤란합니다.  간혹, '너도 한번 아픈게 어떤지 느껴봐야해'하면서, 아가에게 채벌하시는 아빠엄마가 있습니다.  이러한 의도의 채벌은 아가에게 부정적인 영향를 줍니다. 즉, 아빠엄마의 체벌을 통해서 아가는 폭력이 정당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또래아이들, 형제, 자매의 행동과 비교하지 마세요. 특히, 오빠,누나의 어릴때 모습과 현재의 아가를 비교하지 마세요. 아가의 품성은 아가마다 다르고, 환경에 따라 다르게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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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석원장*소아청소년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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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아가로 2주 전부터 자다가 깨서 삼십분 이상을 심하게 울어댑니다. 아무리 달래도 자지러지게 울기만 합니다. 안고 서서 돌아다니면 잠시 그쳤다가도 다시 울구요.감기를 한적이 있는 때이기도 하고,놀다가 머리를 바닥에 쿵 심하게 박은 적이 있기도 한때라.

꿈꾸는 건가 싶기도 하지만. 너무나 심하게 자지러지게 울어댑니다. 더욱이 거의 매일 같은 시간대에 그러구요. 변도 정상이고 낮에는 잘 놀기 때문에 아픈 건 아닌 거 같은데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아가의 수면리듬은 매우 다양합니다. 감기에 걸리거나, 여행중이거나, 양육 환경이 바뀌거나, 운동발달이 급속히 진행할 때(특히, 뒤집기 시작하거나, 혼자 서기 시작할 때)에 밤에 자주 깹니다. 

특히, 평소 잠을 잘자던 아가들도 생후6~10개월 경이 되면, 밤에 자주 깹니다.  운동 및 인지발달이 빨리 진행(특히, 옹알이를 많이 할때)되는 경우에 특히 그러합니다.

양육 환경을 곰곰히 살펴보세요. 평소 잘자던 아가가 갑자기 밤에 깨서 울고 뒤척이면서 보챈다면, 아가 주변의 환경을 곰곰히 살펴보세요.  너무 덥거나, 춥게 아가를 재우고 있지 않은지? 주변이 너무 시끄럽지 않은지? 밤인데도 주변이 너무 밝지 않는지?

아가의 생활리듬을 살펴보세요. 감기로 며칠간 고생하는지(특히, 코, 기침 감기), 친정이나 시댁에 다녀오진 않았는지? 최근 운동 발달이 빨라서 혼자 앉거나, 뒤집기를 시작하진 않았는지? 

인내심(!)을 가지고 다시 재워야겠지요. 자주 깬다고 해서 잠자리 습관을 곧바로 바꾸지 마세요.  잠에서 깼을 때 다시 스스로 잠들 수 있도록 다독거려 재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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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석원장*소아청소년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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