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딸입니다. 이가 나면서 간지러운지 이를 갈아요. 윗니 2, 아랫니 2개 모두 4개 낫구요. 어른처럼 부득 부득 이가는 소리가 나요. (1) 왜 그럴까? (2) 그냥 둬도 될까요?
스트레스를 받거나, 예민할때, 통증을 비롯한 불편함(중이염으로 귀가 아플때), 윗니와 아랫니의 정렬이 맞지 않는 부정교합이 있을때 그러합니다. 또는 코막힘 등의 알러지 증세가 있을떄 특히 그러합니다.
가장 흔할때는 아가가 이빨이 나게 될때(생후 6개월전후), 간지럽고 불편함을 느껴서 이빨을 갈게 됩니다.
아빠/엄마가 이빨을 가는 경우, 자녀도 이를 갈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아빠 엄마가 침을 흘리거나, 잠꼬대를 한다면, 잠꼬대 합니다.
의사협회에 따르면,아가의 38~50%에서 밤에 이를 간다고 합니다. 평균적으로 3세정도부터 시작해서 6세까지는 흔히 간다고 합니다.
치아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짧은 기간 동안 이를 갈다가 언젠가 모르게 멈추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드물게 치아가 금이 가거나, 마모가 심하거나, 2개월이상 지속될때는, 치과의사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보통 1세이전에 치과진찰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 아가의 이빨가는 소리가 듣기 거북(!)하지만, 아가가 스스로 멈출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좀 큰아가의 경우(5~6세)는, 영구치가 생길 나이가 되므로, 밤에 이빨 사이에 끼우는 플라스틱(고무) 틀니를 끼우고 재우기도 합니다. 물론 치과의사의 진찰이 먼저 이겠지요.
'수면환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개월] 자다가 자주 깨서 심하게 울어요 (0) | 2008.02.22 |
---|---|
[13개월] 어떻게 밤중 수유를 줄일까요? (0) | 2008.02.18 |
[5개월] 잠자면서 온몸을 비틀고 요동쳐요. 이유가 뭘까요? (0) | 2008.02.17 |
[6개월] 코를 곯아요 (0) | 2008.02.17 |
[100일] 아기의 엄마인데, 어떻게 재워야 하나요? (0) | 2008.02.05 |